2019.03.15 11:55

낮과 밤, 따뜻한 빛이 가득한 원룸 자취방
#옥탑방     #10평대     #네츄럴     #1인가구    
보관함132 댓글4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여동생과 서울에 살고 있어요. 조금이라도 어릴 때 서울에 잠시 살아보고 싶어서요.

 

작은 마당이 있는 옥탑방으로 이사온 지 3개월정도 되었어요. 이제 따뜻해지면 나름의 마당(?)에서 간단한 치맥을 할 생각에 설레어요.

 

 

편안한 무채색 인테리어

 

워낙 무채색을 좋아하다보니 옷도, 집도 깔끔한 걸 좋아해요. 그래서 가구들은 최소한으로 두려 했어요.

 

침대 옆 협탁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소품들을 올려둘 수도 있고, 홈카페를 즐기기에 딱이거든요.

 

 

꽃으로 꾸미는 집

 

꽃이 주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좋아해요. 시간이 날 때마다 고속터미널 꽃시장에서 꽃을 사오고 있어요.

 

유칼립투스 같은 경우에는 화병에 꽂아도 예쁘고, 드라이플라워로 말려주어도 예뻐요.

 

저는 칙칙한 현관문에 거꾸로 매달아 포인트를 주었어요.

 

 

차와 식사를 하는 곳

 

식사를 할 때에는 좌식테이블 또는 원형 테이블을 이용해요. 

 

요즘엔 차에 푹 빠져 있어서, 교자상을 하나 살까 고민중이에요.

 

원형 테이블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직접 사용해본 결과 원룸에서는 자리배치가 좀 애매한 것 같아요. 사각테이블이라면 벽에 밀어붙여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것 같은데 말이죠. 

 

그래도 가끔 친구들을 불러 홈파티할 때 여럿이 두런두런 모여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

 

동생과 살고 있어서 그런지,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해먹고 있어요. 작은 주방이지만 불편함은 전혀 없어요.

 

 

공간에 딱 맞는 가구 찾기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어서 가구는 벽으로 다 붙여 배치했어요. 집에 기둥벽이 있는데, 서랍장이 딱 들어 맞았을 때의 그 희열감이란!

 

서랍장엔 주로 옷을 수납하고, 그 위에는 탁상 거울을 두어 화장대로 사용하고 있어요. 가구 하나로 옷 수납과 화장대를 모두 해결했어요.

 

그 옆 창문이 있는 공간에는 제가 좋아하는 영화 ‘라라랜드'의 패브릭 포스터를 걸어주었습니다.

 

 

그녀의 자취방 필수템

 

아늑하고 따뜻한 집을 꾸미는 데에 조명만한 건 없는 것 같아요.

 

스탠드마다 차이가 있지만, 그 중 환한 느낌 싫어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제품이에요.

 

밤이 되면 은은한 빛이 방 안에 퍼져 분위기가 아주 좋아요.

 

 

힐링공간, 우리 집

 

밖에서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고, 좋은 곳에 여행을 가더라도 제일 마음이 편하고 힐링되는 곳은 역시나 집이 아닐까 싶어요.

어디에도 마음 둘 곳 없을때, 잠깐 쉬어가는 곳.

그게 집인 것 같아요.

 

 

이 집에 사용된 상품 모아보기
마켓비
BANKERS 조명 E26 시리즈
69,900
블루밍앤미
다크 그레이 시약병(1000ml )
9,500
8,550 (10%)
먼데이하우스
순수 원목 사이드테이블
59,000
20,900 (65%)
데코뷰
린넨스타일 화이트 암막커튼 2장세트
90,000
모로디자인
무소음 벽시계 2종 (쉼표, 컬러&포인트)
40,000
어번던스
메모리얼 드로잉 패브릭 포스터 / 가리개커튼
17,000
힐링가구
우드 2인 테이블 원형 티테이블 화이트 600
55,900
이케아
GUNDE 군데 접이식의자, 화이트
10,000
키다리
오벌 탁상 거울(중)신주
20,700
미코
미코볼 가습기 MK-230 / MK-130
69,000
집주인_프로필_사진
ridifoen1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확인
집꾸미기
집꾸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