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7 11:55

차가운 대리석보다 따뜻한 원목이 좋은 신혼부부의 집
#아파트     #20평대     #모던     #신혼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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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면 힐링이 되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따뜻한 집으로 꾸미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밖으로 돌아다니며 활동적이기보다는, 집에서 블로그 활동, 요리하기, 그림그리기, 청소하기, 홈트레이닝 등등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 '소확행' 을 즐기는 집순이랍니다.

 

 

여러가지 소품을 최소화한 거실

 

신혼집이다보니, 결혼을 준비하면서 따뜻하고 햇빛 쨍쩅한 인테리어를 신혼집 인테리어의 테마(주제)로 골랐어요. 선호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은 원목과 화분으로 꾸며진 밝고 따뜻한 인테리어에요. 차가운 대리석보다는 따뜻한 나무가 좋아요. 요즘 날씨가 미세먼지도 많고 도배와 입주청소를 막 마친 신혼집이다 보니 공기정화가 잘 되는 화분 (콤팩타, 뱅갈, 드라코)로 골랐답니다.

 

집을 고를때는 저희 부부가 원했던 햇빛이 잘 드는 방향의 밝은 집으로 고려해서 골랐어요. 신혼집을 꾸밀때에는 부부의 의견 공감이 중요해요-! 한 사람의 취향을 고수하는것보단 둘의 의견을 조율하여 함께 공감하고 맘에 드는 인테리어를 함께 만들어간다면 더 행복한 신혼집 인테리어가 완성되요.

 

 

거실은 밝고 화사한 신혼집의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 여백의 미가 보이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신랑이 좋아하는 내추럴 스타일 인테리어를 조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어요.

 

거실의 티테이블은 저희집의 베스트 가구에요~! 주로 거실에 자주 있는데 티테이블이 작지 않고 넓어서 다양한 활동을 거실에서 할 수 있어요:) 부엌이 2인 식탁이라 반찬이 많고 특별한걸 먹을때에는 거실에 넓게 앉아 티테이블에서 밥을 먹기도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벽에 액자를 많이 거는 인테리어는 선호하지않아요. 흰 벽지에 시계와 결혼액자 사진 1개만 걸었고 이것저것 복잡해보이는 장식품 소품들은 많이 두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조금씩 채워나가는 주방

 

주방은 최대한 깔끔한게 최고다~ 라는 컨셉으로 갔어요. 주방이 지저분하면 안된다고 TV프로그램에서 본적이 있어서 주방 만큼은 최대한 깔~~끔하게 인테리어했습니다.

 

주방 속 수납 정리는 다이소에서 1000원하는 저렴한 수납박스를 많이 구입해서 분류별로 깔끔하게 정리했어요.

 

 

부부의 숙면을 위한 침실

 

저희 부부의 침실이에요. 침실만큼은 아무것도 놓지 않고 딱 침대만 놓고 싶었어요. 잠은 보약이라고 하는것처럼, 깊게 잠을 잘~~ 자야하는 건 정말 중요하다 생각해요.

 

그래서 침실만큼은 암막커텐으로 빛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였고, 방문을 닫으면 아무것도 안보이게 깊은 잠을 잘 잘 수 있도록 침대와 침대서랍장 옆 향초와 무드등으로 인테리어했어요. 침실만큼은 아무생각 안들도록 인테리어를 최대한 최소화했습니다.

 

 

보기쉽게 정리한 드레스룸

 

드레스룸은 정리정돈을 좋아하고 깔끔하고 깨끗한 성격의 남편이 의견을 내어 꾸며보았어요^^ 행거에 옷이 지저분하게 걸려있는것보다, 오픈장에 정렬에 맞춰 옷이 걸려있을 수 있도록 원목 스타일장으로 골랐구요. 옷도 테마별로 나눠서 걸어놨어요.

 

남편옷은 양복상의/양복하의/양복악세서리(넥타이,벨트)/캐주얼상의/캐주얼하의 테마별로 정리해 걸어놓았고, 여자인 제 옷도 상의/하의/길이가 긴옷/짧은옷 분리해서 걸어놓았습니다.

 

옷장 맞은편 화장대에는 결혼식때 받은 웨딩슈즈를 돔과 연출해 공주화장대처럼 꾸며보았어요.

 

디즈니를 좋아하는 1인으로서, 구두를 인테리어소품으로 올려놓으니 꼭 신데렐라 공주가 된것같은 느낌이에요^^

 

 

서로를 위한 사랑방

 

여기는 사랑방이에요. 사랑방은 저희가 정한 이름인데, 말그대로 사랑방이에요. 사랑방에는 신혼부부답게 저희 웨딩사진들을 액자로 만들어 진열해놓았어요.

 

그럴일은 없어야하겠지만, 만약 다투거나 싸운다면 사랑방으로 들어와 결혼사진들을 보며 초심으로 돌아가자.. 라고 대화하는 화해하는 대화방이기도 해요.

 

그리고 청소할 수 있는 청소용품들이 바르게 진열되어 있어요. 이 방도 거실처럼 햇빛이 잘 들어와서 빨래를 널고 말리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그리고 만약 손님이 오면 손님방이 되기도 해요-! 신혼집으로 놀러온 가족들이나 집들이한 친구들이 와서 이방에서 자고 가기도 했어요:)  이렇게 다용도로 사용하는 방이 있으니까 편리하고 좋은것 같아요^^

 

 

집은요,

 

사랑하는 남편과 저, 우리 부부의 편안한 안식처예요. 말 그대로 힐링이 되는 곳! 아무 걱정없이 편하게 쉬는곳이 바로 집이죠. 결혼 후 행복하고 이쁘게 꾸민 신혼집에 살면서 제 자신이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일 끝나고 오면 편하게 쉴수 있는 안락하고 따뜻한 인테리어의 컨셉으로 집을 꾸몄던 이유 중 하나인것처럼요~

 

앞으로도 집에 오면 힐링이 되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따뜻한 집으로 꾸미고 싶어요. 더더욱 인테리어에 관심도 많아지고 다양한 취미를 살려서 제 자신이 가치있는 사람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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