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8 11:55

처음이라 낯설지만 설레는 나만의 보금자리
#원룸     #10평미만     #1인가구     #네츄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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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대기업 재무팀에서 일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평소 눈이 즐거운 일이라면 모두 좋아해요. 쇼핑은 물론이고, 필라테스에도 관심이 있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두 달 정도 되었는데 바디라인이 정리되는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더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최근엔 셀프 인테리어에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친구따라 강남간다.

이 말이 현실이 되다.

 

사실 저희 회사는 을지로에 있는데요. 자취를 시작해야겠다는 제 이야기를 들은 절친이 꼭 본인이 사는 동네로 오라고 했어요. 동네 친구하자는 그 한마디에 홀딱 넘어간거 있죠(웃음)

 

 

서울에서의 첫 보금자리 

 

저는 제 침대를 가장 좋아해요. 특히 하루 일과를 마치고 뜨거운 물로 샤워한 뒤, 침대에 누울 때가 제일 행복하더라구요. 잠을 잘 자야 다음 날에도 피곤하지 않잖아요. 게다가 보송 보송한 이불에서 지내다보니 행복 지수가 업 되는 기분이에요.

 

사실 저는 기본적으로 하얀 집에, 내츄럴한 느낌을 좋아해요. 완전 모던한 것 보다는 따뜻한 느낌 말이에요. 지금의 집은 제 스타일은 아니에요. 제약이 많다보니, 주어진 조건에서 최대한 깔끔하게 꾸미는 것이 목표였답니다.

 

그나마 벽지를 바꾸고, 천장 몰딩은 직접 시트지로 바꾸면서 집이 깔끔해 진 것 같아요. 주어진 조건이 워낙 좋지는 않았던 터라 지금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에요. 하지만 내년에는 좀 더 창이 크고, 하얀 집을 찾아 보려 해요.

 

머리 맡으로는 유칼립투스를, 매트리스 옆으로는 선인장을 두었어요. 자세히 보시면 이불도 보태니컬로..! 사실 저는 식물을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침대 왼쪽으로는 작은 선반을 두었어요. 사실 침대 옆으로 선반이나 협탁 등을 두면 진짜 편하잖아요. 핸드폰이나 자기 전에 읽은 책을 올려둘 수도 있고, 아님 저처럼 시계나 작은 캔들워머를 올려둘 수도 있죠:)

 

침대의 오른쪽 벽면에는 작은 가방들을 수납할 수 있는 2단 선반과 행거를 두었습니다. 그리고 하얀 테이블은 실은 레터링 테이블이에요.

 

집꾸미기 어플을 보다보면 식물이 그려져있는 갤러리 테이블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저는 심플한 레터링이 들어간 테이블을 선택했어요. 역시나 깔끔하니 좋더라구요.

 

 

 

사실 회사를 다니시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그렇잖아요. 아침 일찍 나가서 해가 떨어진 후에 집으로 돌아오는 일상! 저 역시도 마찬가지에요. 그래도 집에 있을 때는 따뜻한 커피 한 잔 내려마시며, 스피커로 노래를 들으며 시간을 자주 보낸답니다.

 

 

제게 이 집은 ‘처음' 이에요.

 

졸업 후, 첫 직장에 다니면서 생긴 저만의 첫 집! 그래서 제약은 많아도 자꾸만 손이가는 집이랍니다.

 

미래에는 제가 조금 더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더 넓고! 큰 집으로 가는 게 목표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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