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01 11:55

영화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캘리포니아 주택 인테리어
#주택     #70평     #모던빈티지     #셀프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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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어울리는

자연 친화적 컨셉으로 꾸며봤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살고있고 LA에서 에어비앤비 호스트를 하고있는 윤보화입니다. 저와 남편, 4살 남자아기 그리고 두 마리의 페르시안 고양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어요. 저희 집은 1층으로 된 전원주택이고, 방 4개, 화장실 2개, 거실2개, 다이닝룸 1개, 키친 1개, Breakfast area 1개 와 2개의 차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집에서 산지는 1년 남짓인데요.. 벌써 오래 산 것처럼 정이 많이 들었어요. 이 집을 사고 직접 셀프 인테리어를 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캘리포니아 홈 스타일에 맞게 꾸몄어요.

 

어서오세요:-) 이곳은 저희 집 현관이에요. 아코디언 행어를 벽에 걸어 애용하는 모자나 가방들을 걸어 두었어요. 코너에는 식물과 의자를 놓아 웰컴 느낌이 난답니다.
 

 

첫번째 거실인 리빙룸이에요.

 

현관이 보이는 첫번째 거실이에요. 나뭇가지를 이용해서 가족사진을 벽에 걸어 두었어요. 자연친화적인 느낌이랄까요?

 

햇빛이 따뜻한 캘리포니아의 낮시간은 정말 눈이 부셔요. 결혼할 때 구입해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소파는 코너에 두고 요긴하게 쓰고있어요. 하얀색 패브릭 소파이기도 하고 집에 고양이 두 마리와 4살 아들이 있기 때문에 소파 위는 스로우를 깔아 두었어요:-)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두번째 거실, 패밀리룸

 

가족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패밀리룸이에요. 겨울에는 벽난로에 장작 나무를 넣고 불을 땔 수도 있어서 좋아요.

 

벽에 걸린 소품들은 주로 제가 셀프로 만들었답니다.

 

자세히 보면 더 예쁘죠~??

 

하나씩 모아온 거울과 액자들로 소파 위를 꾸몄어요. 격자무늬 창문도 계절을 담고 있는 액자 같아요.

 

 

최고로 애정하는 공간 ‘키친’

 

두번째 거실인 패밀리룸의 옆에는 제가 가장 애정하는 공간인 키친이 자리하고 있어요.

 

가장 힘들게 공사하기도 했고.. 시간과 에너지를 많이 쏟아서 그런 것 같아요. 상부장과 하부장 모두 제가 직접 화이트로 페인팅 했어요.

 

중간에 아일랜드를 두었더니 요리할 때 동선도 짧아지고 수납공간도 늘고, 참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싱크대 상판과 후면 벽 타일만 업체를 통해서 했어요.

 

Farmhouse sink, 수전, 손잡이 등 제일 마음에 드는 것으로 찾아서 바꿔주었어요. 타일바닥도 제가 직접 페인팅했어요.

 

싱크대 양 옆에 달린 상부장은 문을 떼어버리고 오픈 선반으로 만들어 주었어요. 자주 사용하는 컵들과 접시 위주로 정리해 놓으면 편리하답니다.

 

키친에서 다이닝 룸으로 가는 곳이에요.

 

 

한국에서는 생소한 Breakfast area

 

싱크대 끝 왼편에는 breakfast area가 있어요. 키친과 패밀리룸 사이에 간단하게 식사 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칠판도 걸어 두고, 그 옆에는 청소도구들을 걸어 두었어요.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다이닝룸

 

이곳은 다이닝룸이에요. 이사오기 전부터 있던 펜던트등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면서 빈티지한 느낌을 살렸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저기 창문이에요. 뒷마당으로 연결되는 모든 문이 유리로 되어있어 환하게 빛이 들어오고, 창 밖을 내다볼 수 있게끔 되어있다는 점이 정말 좋아요. 저희 아들도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에요:-)

 

 

휴양지에 온 듯한 침실인테리어

 

다음은 저희 부부가 사용하는 안방입니다.

 

다른 방들 보다 천장이 높고 창문이 많이 나 있어요.

 

창문을 비추는 햇살이 참 따사로워요.

 

과감하게 침대 프레임을 없애고 매트리스 두 개를 쌓아서 사용하고 있어요.

 

집에서 가장 안락한 공간이랍니다 ㅎㅎ

 

 

4살 아이의 방

 

3살이 되는 기념으로 침대를 사줬어요. 원래는 아기침대에서 잤는데, 3살이후로는 이 침대에서 잘 자고 있답니다. 침대 위에 걸어 둔 리스는 제가 유칼립투스로 만들어준 리스에요. 유칼립투스는 기관지가 약한 사람에게도 좋고, 벌레를 퇴치하는 효과도 있어요. 그리고 침대 벽에 걸어 두고 자면 은은한 향을 맡으며 편안하게 잠이 들 수가 있다네요. 게다가 인테리어 효과까지! 1석4조를 하네요.ㅎㅎ

 

 

우리 집 손님을 위한 게스트룸

 

이곳은 게스트룸이에요. 간편하게 싱글 침대를 두었어요.

 

침대 옆에는 원목스툴을 협탁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조그만 스피커와 캔들홀더를 두었는데 자기전에 아늑한 분위기 살짝 살짝 내다가 잠들 수 있겠죠?

 

한 쪽 구석에는 작은 책상을 꾸며 놓았어요. 제가 그림그릴 때 작업공간으로 사용하곤 합니다.

 

 

영화에서나 본 듯한 Bathroom

 

마지막으로 소개할 공간은 저희 집 안방 욕실입니다.

 

욕실이지만 창문이 많이 나 있어요. 항상 밝은 빛이 들어와서 좋아요. 개인적으로 어두컴컴한 화장실을 별로 선호하지 않거든요.

 

1993년도에 지어진 집이라서 빈티지한 스타일은 그대로 두고, 식물과 소품으로만 느낌을 더했어요. 수전이랑 등불은 제가 직접 블랙으로 페인팅했구요, 세면대 하부장과 바닥타일은 화이트로 페인팅했어요.

 

덕분에 빈티지한 느낌은 살리되 낡은 올드함이 아닌 싱그러움이 함께하는 빈티지한 욕실로 재탄생 한 것 같아요.

 

벌써 미국에 온 지 10년이 되었어요. 친구로 지내던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남편을 만나 여기에서 결혼하고 가정을 꾸린지도 5년이 되었구요. 저는 피아노를 전공했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살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테리어에 관심이 생겼어요:-)

 

결혼 전에는 몰랐던 저의 모습을 찾게 된 것 같아 매일매일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집을 꾸미면서 마음의 평안을 많이 얻었고, 우리 가족에게 가장 편안한 집이 가장 좋은 집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셀프 인테리어를 계속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날마다 자라는 우리 아이처럼, 우리집도 매번 가꾸고.. 사랑하니 더욱 편안한 공간이 되어 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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