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2 05:39

반셀프로 꾸민 화이트 하우스
#아파트     #30평대     #네츄럴     #아이있는집    
보관함2289 댓글12

이사 온 집이 저층 동향 아파트라 조금 어두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집 전체가 밝아보이도록 화이트 컨셉으로 인테리어했어요. 아이들 때문에 금방 때 탈까 봐 걱정되지만, 그래도 해보고 싶었던 하얀 집이 예쁘게 탄생한 것 같아요^^ 

 

 

먼저 새로 장만한 서랍장부터 보여드릴게요.
파란색에 매료되어 가구 구매리스트 1위로 점찍어 두었던 가구랍니다. 거실에 놓고 TV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실 아트월은 화이트로 하려다가 그레이 벽지를 살짝 붙여보았는데 대만족이랍니다 ^^

 

 

다음은 거실 전체샷입니다. 화이트를 베이스로 인테리어 했어요^^

*소파 - 바로크가구

 

 

그레이 소파는 원래 혼수로 구매한 3인용 가죽 소파였는데요. 이사 하면서 커버만 살짝 씌워주었어요. 이케아에서 10만원어치 천을 사다가 일일이 미싱작업 해서 커버링했답니다.

 

 

3인용 소파 옆에 있는 암체어는 회색 소파만 두면 거실이 허전할 것 같아서 함께 구매했어요. 쿠션도 집에 있는 천으로 커버를 만들어 씌웠답니다^^

 

 

베란다 쪽도 보여드릴게요^^

이사를 오면 꼭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베란다를 카페처럼 만드는 것이었는데요. 베란다의 문을 카페 느낌의 폴딩도어로 선택하고, 식탁도 과감히 베란다에 놓았습니다.

 

 

카페같은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베란다 내부는 진한 회색으로 페인팅했답니다^^ 식탁 너머로는 클림트의 그림과 라탄 서랍장을 놓았구요.

 

 

식탁 매트는 회색으로 벽면 색과 동일하게 매치했습니다^^

 

 

예쁜 펜던트 조명까지 달아놓으니 정말 카페 같죠?^^

 

 

해가 저물면 이렇게 분위기 있는 공간이 된답니다.

 

 

이곳은 우리 부부의 침실과 아이들 방 사이에 있는 벽인데요. 집에 있던 라탄 서랍장과 꽃 모양 조명이 만나 예쁜 공간이 되었어요^^

*라탄서랍장 - 창고형가구매장

 

 

자, 이제 침실을 공개할게요.
오래되어도 질리지 않을 클래식한 가구들로 꾸며보았습니다.

*서랍장&화장대 - 숙위홈
*붙박이장 - 유아이가구

 

 

침대의 다크 우드 컬러와 브라운톤 침구가 잘 어울려서 매우 만족합니다^^

*침대 - 숙위홈
*침구 - 군자가구거리 (맞춤제작)

 

 

전에 살던 집에서는 어린 아이들과 함께 잠을 자느냐 침대에 하늘색 가드를 치고 살았었어요. 이렇게 어울리는 침구세트를 마련해 놓으니 침대가 빛을 발하네요^^

 

 

심혈을 기울여 가꾼 주방을 공개합니다^^

시부모님이 소개해주신 주방 업체에 상담받고 시공했어요. 화이트 가구는 업체에서 만들고 손잡이는 직접 주문해서 달아달라고 했답니다.

 

 

아일랜드 식탁을 꼭 설치하고 싶었는데 추가비용(50만원)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시중에 판매하는 트롤리 형식의 간이 식탁으로 구매했습니다.

 

 

손잡이와 식탁 세트의 소재를 따뜻한 색감으로 맞추어 놓으니 따뜻한 분위기가 나네요:)

 

 

주방 한쪽에는 아이들의 식탁과 의자를 따로 마련해두었어요. 아이들은 여기에서 밥을 먹는답니다.

 

 

의자가 현란한 느낌이 들어 화이트 식탁을 매치했더니 주방과도 잘 어울리고 예쁜 것 같아요^^

 

 

아이들 방은 두 칸으로 나누어 구성했는데요. 벽지만 새로 바르고, 가구는 원래 있던 것을 그대로 배치했어요.

 

 

한 쪽방은 놀이방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유유남매가 놀이를 하며 지낸답니다^^

 

 

다른 한쪽 방은 잠을 자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보았습니다.

*아이옷장 - 유앤아이 (단종)

 

 

거실에 깔아 놓았던 유아용 매트를 방에 옮겨 놓으니 아늑하고 좋네요^^

 

 

한쪽 벽면 전체에는 책장을 놓고 아이들이 보는 동화책을 꽂아놓았어요. 마음껏 읽고 싶은 책을 꺼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책 정리는 나의 몫^^;

 

 

화장실은 유일하게 손보지 않은 곳이에요. 시공 비용상 조절이 필요했기 때문에 수납장과 욕실용품으로만 변화를 주었어요^^

 

 

미끄럼 방지매트와 수납박스는 무채색으로 놓고, 샤워커튼에만 블루컬러로 포인트를 딱!

 

 

마지막으로 현관입니다.

원래는 체리색 신발장으로 되어있었는데요. 화이트 시트지로 깔끔하게 리폼하고 아이들용으로 플라스틱 신발장을 구매하여 배치했어요. 플라스틱 신발장은 나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답니다^^

 

 

인테리어 하는 데 5일 정도 걸렸어요.

화장실을 손보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상상했던 집의 모습과 흡사한 집이 탄생해서 매우 즐겁게 생활하고 있답니다^^ 이상 유유네 집들이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Q. 유유맘님에게 집 꾸미기의 의미는?

" 어릴 때부터 집 꾸미는 것을 좋아했어요. 집이 아늑하고 좋아야 집에 있을 때 기분도 좋고, 계속 있고 싶거든요. 집 꾸미기는 삶의 터전을 가꾸는 일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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