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3 05:48

가을 감성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 액자 나뭇잎으로 쉽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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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감성소품으로 인테리어를 해봤어요. 낙엽으로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감성소품, 낙엽액자 만들기~! 소개해드릴게요. by 러블리베스 http://blog.naver.com/bessgo
안녕하세요? 소박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러블리베스입니다. 오늘은 나뭇잎을 활용해서 인테리어 소품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바로 액자를 만들 건데요. 나뭇잎의 잎맥만 고스란히 살려서 만든, 일명 스켈레톤 리프를 액자에 붙여서 세련되고 감성적인 느낌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만들어보려고요ㅎㅎ
먼저 나뭇잎을 준비합니다. 도톰하고 색이 푸른 잎사귀가 스켈레톤 리프로 만들기 좋아요. 제가 만들기에 성공한 녀석은 목련 나뭇잎입니다. 푸른색의 플라타너스 잎도 좋은 것 같아요. (단풍이 많이 든 잎으로는 만들기 힘들답니다)
그다음 냄비에 물을 넣고, 친환경 세제로도 사용하는 베이킹소다를 준비합니다.
냄비에 나뭇잎과 베이킹소다를 넣고 끓여주세요. 베이킹소다는 조금 넉넉하게 넣으면 좋답니다. 약 20~30분 정도 끓이면 물이 보랏빛 혹은 짙은 갈색빛으로 변해요.
나뭇잎이 요렇게 됐다면 성공하고 있다는 신호~! 나뭇잎이 흐물흐물 연해진답니다. 이 상태에서 조금 더 끓이다가~
잎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요렇게 받쳐주지 않으면 잎맥 부분이 뚫리기 때문에 꼭 손으로 받쳐주세요.
짜란~!! 잎맥만 고스란히 남은 스켈레톤 리프 완성!
요렇게 체에 받쳐놓으면 좀 더 쉽고, 깨끗하게 잎을 씻어낼 수 있습니다ㅎ
완성된 스켈레톤 리프는 두툼한 택배박스 등으로 덮어서 압화를 만들듯이 무거운 것을 올려주세요. 그대로 잎을 건조하면 빳빳하게 형태가 고정됩니다.
이제 액자를 만드는데요. 저는 실수로 잘못 만들었던 미닫이 도어를 활용했어요. 여러분도 집에서 사용하던 낡은 액자를 페인팅리폼해서 재활용하셔도 돼요ㅎ *목재구입 - 나무꼴(뉴송18T, 오동나무 4.5T)
나뭇잎이 강조되도록 액자의 바탕에 화이트로 페인트칠합니다.
액자 프레임을 완성하고~
멋스러운 스텐실도 넣어줍니다.
스텐실 작업까지 한 뒤에 액자에 전체적으로 수성 바니쉬를 넉넉하게 발라주세요. 바니쉬가 건조되기 전에 나뭇잎을 액자에 올려 꼭꼭 눌러 붙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 다시 바니쉬칠~! 바니쉬 칠하는 방향은 화살표를 참조하세요.
이 상태 그대로 건조하면 아주 멋스러운 인테리어 액자가 완성됩니다! 액자에 약간의 여백을 남겨놓으면 액자 활용도가 업업!
이렇게 추가로 데코를 곁들일 수도 있고요. 아이들 스냅사진 등을 붙여서 액자를 꾸밀 수도 있답니다ㅎ
액자 프레임을 블랙 페인트로 칠하면 모던한 분위기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ㅎ 가을 느낌 가득한 인테리어 소품~ 낙엽액자 만들기! 만들기 쉽고, 재료도 저렴하고, 활용도도 높으니 참 좋죠?
저는 포근한 원목의 느낌이 좋아서 도색하지 않고 원목 프레임으로 두었답니다ㅎ
직접 만든 소품으로 가을 분위기가 나도록 집안을 꾸미면 계절감에 흠뻑 빠질 수 있고, 가족들의 정서에도 좋을 것 같아요. 만드는 과정이 꽤 재미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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