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30 02:18

이니셜 베개를 활용해서 침실에 포인트 주기
보관함57 댓글4
우리 집의 아기자기한 공간과는 다르게 침실은 최대한 심플하면서 편안하게 꾸며놓고 지냈는데요, 가을을 맞이해서~ 이니셜 베개를 만들어 침실에 포인트를 줬답니다^^ by 말괄량이 http://blog.naver.com/heesue2240
안녕하세요?^0^ 해피바이러스 말괄량이예요~ 즐거운 작품 만들기로 여러분들과 함께할게요~ 오늘은 베개 커버를 특별하게 만들어보자고요~^^
저는 침실에 쿠션이나 베개를 여러 개 두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만든 이니셜 베개는 심플한 느낌이 침실에 딱 어울리는 거 있죠^^ 어떻게 만들었을지 궁금하시죠?
베개에 넣을 이니셜부터 준비하는데요. 원하는 글씨체로 문구를 쓰고 프린트해서 사용하면 돼요. 저는 직접 그려보았답니다.
칼과 가위로 글자를 오려냅니다.
글자를 마분지에 붙여서 다시 잘라냅니다. 원단 위에 글씨를 써야 하는데 A4용지는 너무 얇아서 대고 쓰기에는 어려울 수 있어요. 마분지에 한 번 더 옮겨 놓으면 사용하기 편하고, 다음번에도 사용할 수 있답니다.
원단은 미리 재단해 놓습니다. (앞판 75cm*50cm 1장, 뒤판 70cm*55cm 1장) 앞판에 오려놓은 글자를 간격에 맞춰서 잘 배치해주세요.
페브릭 펜으로 오려놓은 글자를 따라 그립니다.
요건 패브릭 전용 물감이에요. 일반 문구점 말고 큰 화방에 가면 살 수 있답니다. 낱개로 구매할 수도 있고 세트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색상은 금색 펄이 들어간 것이에요.
그려놓은 글자 안을 세필로 칠해서 면으로 메워줍니다. 섬세한 색칠을 위해서 꼭 세필을 사용하세요^^ 요것도 화방에 가면 쉽게 살 수 있어요.
요렇게 앞판 두 장에 이니셜을 표현해서 완성했어요^^
물감이 완전히 마르면 그 위에 원단 한 장을 덮습니다.
그 위에 다림질하는데요, 비비지 말고 꾹꾹 눌러서 열을 가해주세요. 다림질하는 이유는 물감에 열을 가해서 원단에 완전히 부착시키려고 하기 때문이고요, 이렇게 하면 세탁 후에도 물감이 지워지지 않는답니다.
이제 재단해놓았던 뒤판에 지퍼를 달아주는데요.
제가 전에 만들었던 쿠션 원단으로 차근차근 설명해드릴게요. 뒤판의 1/3 지점을 잘라 두 장으로 만들어줍니다. 천의 잘린 면은 올이 풀리지 않도록 오버록 처리를 해주세요.
오버록한 부분은 각각 2cm씩 안쪽으로 접어서 다려줍니다.
다림질해놓은 한쪽 천에 지퍼를 맞대어 놓고 재봉틀의 노루발을 지퍼 노루발로 교체한 후 천천히 박음질합니다.
박음질이 끝나면 나머지 천은 지퍼를 살짝 덮을 정도로 겹쳐주세요.
이 상태에서 지퍼의 중간까지 쭉 박음질해오다가 지퍼를 열어 지퍼알을 끼운 다음 마무리 박음질합니다.
지퍼가 달린 모습입니다.
앞판과 지퍼를 달아준 뒤판을 겉면끼리 맞댄 후, 천의 둘레를 시접 1cm로 박음질한 다음 오버록으로 마무리합니다.
마지막으로 네 모서리에 털실로 만든 폼폼이를 달아주면 완성이에요^^
이니셜 베개 하나만으로도 침실이 멋스러워졌지요?^^
시중에 파는 요런 이니셜 베개는 가격대가 좀 높더라고요ㅠ 만들기 어렵지 않으니 직접 만들어서 공간을 꾸며보는 거 어떨까요?^^
산 거라고 해도 믿겠지요? 하하하 재봉틀 사용을 안 해보신 분은 손바느질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거예요. 패브릭 물감은 하나 사 놓으면 두루두루 쉽게 사용할 수 있으니 구매해 놓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이상 긍정적인 말괄량이였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예쁜 집꾸미기로 여러분들을 찾아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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