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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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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이사와서 처음으로 한껏 제 취향으로 꾸몄었어요. 밤에 코튼볼 조명 켜면 얼마나 갬성이 터졌는지 몰라요✨ 이제는 아래층 책상을 쓸 일도 없고, 위층 침대는 귀찮아서 안 올라가요. 바뀐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가구부터 새로이 찾으려 해요. 처음으로 ‘나만의 공간’을 고민하던 설렘과 기대를 다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벙커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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