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를 바꾼 지 4년 정도 된 화장실.
이곳저곳 고장도 나고, 곰팡이도 폈어요.
이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에요.
슬슬 화장실 셀프인테리어 돌입입니다.
by 토가방
http://blog.naver.com/toga33안녕하세요~ 토가방입니다. 오늘은 실리콘으로 화장실 타일을 교체할 거예요. 재미있게 봐주세요~^^리폼 전의 화장실입니다. 산토리니 느낌으로 만들어 놓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이 넘었어요. 시원하고 이국적인 화장실이었지만 이제 변화를 주려 합니다.파란색 문과, 선반을 떼어내고. 벽에 핀 곰팡이도 제거할 거예요. 워셔블 핸디코트로 벽을 칠해서 물기에 강할 줄 알았는데.. 막상 물이 자주 닿으니까 곰팡이는 어쩔 수 없네요.. 대신 타일을 붙이려고 해요:)우선 실리콘 건과 화장실 곰팡이제거용 바이오실리콘, 그리고 실리콘 캡을 준비합니다.실리콘 건의 고정핀(타원)을 눌러주고, 실리콘 핀을 밖으로 끝까지 잡아당깁니다. 그리고 바이오실리콘을 넣어주면 돼요. 실리콘은 커터칼로 앞부분을 잘라줍니다. 그 위에 캡을 달아요. 캡의 끝 부분은 적당히 커터칼로 잘라주세요. 구멍이 넓으면 실리콘이 많이 나오니까 1~2cm 정도만 사선으로 커팅해주세요. 손잡이를 누르면 실리콘이 나옵니다.사용할 플라스틱 타일이에요. 요녀석.. 완전 효자입니다. 사용해보니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실리콘은 점선이 그려진 곳에 발라주시면 됩니다.플라스틱 타일의 테두리에 실리콘을 빼곡히 둘러주세요. 그 뒤에 원하는 위치에 붙여주면 돼요.타일을 아랫부분부터 쌓아서 올라갑니다. 아래쪽은 물이 많이 닿으니까 꼼꼼하게 해주세요.플라스틱 타일은 가위로 오리면 아주 쉽게 잘린답니다. 공간이 애매하게 남은 부분은 타일을 오려 붙이면 돼요~ 실리콘으로 붙이고 난 후에 타일을 손으로 꾹 눌러주면 공기가 통하지 않아 튼튼하게 붙어요. 벽의 표면이 고르지 않다면 평평하게 작업한 뒤에 시공하면 좋습니다. 기존의 타일 위에 덧방으로 작업해도 아주 쉽게 작업할 수 있어요.코너장입니다. 스테인리스 소재라 나무 선반일 때보다 사용하기 좋아요^^ 옆에 나무는 샤워기가 붙어있었는데요. 곰팡이가 슬어서 방부목으로 재설치 했어요.벤자민무어의 페인트 화이트도브 컬러로 칠해줍니다. 총 2회 칠했어요. 물에 잘 견디라고 외부용(익스테리어) 페인트로 칠해줬습니다.샤워기를 설치한 모습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샤워기도 바꿔봐야겠어요~!샤워커튼은 파란색에서 화이트& 그레이 컬러의 북유럽 스타일 패턴으로 바꿨어요. 화장실이 세련돼졌네요^^플라스틱 타일로 바꿔준 욕실. 훨씬 깔끔해졌어요! 굿~이제 깨끗하게 변신한 욕실을 한 번 보실까요?!세면대와 다른 쪽 벽면의 타일도 교체하고, 여기저기 지저분한 곳도 바꾸고..아직 리폼할 게 많아요^^슬슬 가을맞이 욕실 대변신을 시작해야겠어요ㅎㅎ 이상 토가방의 화이트 타일로 욕실 바꿔주기였습니다. 다음 주에도 토가방의 힐링인테리어 기대해주세요^^